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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1

비록 두 개의 큰 자루를 합치면 약 백 근 정도의 무게였지만, 평지라면 한 손으로도 문제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산이 크고 길도 좋지 않아 이 풀숲을 빠져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분할해서 운반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겠지만, 이곳은 깊은 산속이다. 누가 왔다 갔다 하며 고생하고 싶겠는가? 한 번 나가는 것도 얼마나 번거로운지 모른다. 그래서 이 일은 돈을 벌 수는 있지만, 정말 고생해서 버는 돈이다.

이것도 내가 판로와 실용적 가치가 있는 경우고, 다른 사람이라면 헐값에 팔 수밖에 없어 돈이 몇 배는 적어질 텐데, 그럼 뭐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