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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8

갑자기 이 녀석은 바구니 안의 큰 가방을 보고는 다시 마음이 들썩였다. 가방을 풀밭 위에 펴고 그녀를 초대해 함께 누워 잠시 쉬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안 걸렸네, 꽤 빨리 걸어왔네, 피곤하지 않아? 잠시 앉아서 쉴래?"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는 서둘러 말을 걸었다.

금향월은 다가오면서 고개를 저으며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버섯 따기는 산 전체를 뛰어다니는 일인데, 이 정도로 피곤하다면 아예 일을 못하죠."

나는 서둘러 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 들었다. 네 개의 바구니를 보며 금향월이 물었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