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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

"금수야, 하하, 신랑이 일어났네!"

"금수, 좋겠다!"

"금수, 신부가 예쁘구나, 너 복 받았어!"

"금수, 신부랑 잤어?"

나는 웃음을 지으며 마당 문 밖으로 걸어나갔다.

마당 밖에도 사람들이 있었고, 몇 대의 차가 세워져 있었다. 모두 픽업트럭이었는데, 적재함에 테이블과 의자, 취사도구 같은 것들이 많이 실려 있었다.

아버지가 거기 서서 지시를 내리고 계셨다.

"금수, 금수!"

형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다가와 내 손을 잡았다. "금수야, 지금 안팎으로 사람이 많으니까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말고 방에 가 있어. 형수가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