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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일어났네!" 내가 눈을 비비며 말했다.

"효희야, 빨리 가서 부엌에 있는 닭국 가져와!" 우리 엄마가 말했다.

형수가 일어나 자리를 떠났다.

엄마는 내 손을 잡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금수야, 어때, 어젯밤에 편하게 잤니?"

"엄마, 그만 물어봐요, 다 들으셨잖아요?"

"어머, 아직도 부끄러워하네!" 엄마는 기분 좋게 말했다. "너는 이제 매일 밤 형수랑 자면서, 빨리 그 애 배가 불러오게 해!"

"엄마, 만약 저도 아이를 못 낳으면 어떡해요?"

"무슨 헛소리야!" 엄마가 나를 한 대 때리며 말했다. "너는 송아지처럼 튼튼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