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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93

하지만 그는 전혀 기죽지 않고, 오히려 밟을수록 더 힘이 나서 마지막에는 다른 발까지 올라와 도움을 주었다. 스타킹을 신은 두 아름다운 다리가 마치 그를 옥죄어 죽이려는 듯했다.

위아래로 움직이며 마치 그를 꺾어버릴 것 같았지만, 지금 나는 그녀에게 무엇이 굴하지 않는 정신인지 보여주고 있었다. 어떤 학대에 직면하든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어려움에 맞서는 것이다.

오히려 수비가 지칠 대로 지쳤다. 그녀의 두 다리가 위아래로 날아다니며 모든 무게가 팔과 엉덩이에 실렸고, 이를 악물며 승부를 가리겠다고 다짐했다.

잠시 후, 수비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