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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다른 사람에게 빌리면 되잖아!"

난 그녀가 어떻게 대답할지 듣고 싶었다.

"아, 그것도 그렇네." 그러고는 그녀가 한마디 더 덧붙였다. "어차피 우리 집안 사람들한테는 기대할 수 없어, 아직 2천만 원 넘게 빚이 있거든! 사실 나는 먼저 가족들이 빚을 갚을 수 있게 도와야 해."

역시 그녀는 위(웨이)를 통해 돈을 갚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 네 맘대로 해. 나도 내 장가비를 모아야 하니까, 네가 떠나지 않으면 내 장가비는 네 거지만, 네가 떠나면 난 다른 사람을 찾아야지!"

"금수야, 넌 마음씨도 좋고 기술도 있으니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