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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5

그를 정말 화나게 했는데, 방해가 생기니 생각이 자꾸 전화로 향하게 되었다. 집요하게 걸려오는 전화, 혹시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는 걸까?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의 엉덩이에서 빠져나왔다.

류롱얼이 불만스럽게 엉덩이를 흔들며 표현했다. "누구야 이거? 빨리 와, 멈추지 말라고!"

보니까 류 노인네의 전화였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 사람과 접점이라곤 중매를 부탁한 일뿐인데, 이건 류웨이와 관련된 문제였다. 내게 가장 신경 쓰이는 최우선 과제였기에 즉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노인네 삼촌이세요?"

"그래, 나다. 이 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