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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2

정말 바보가 복이 있다는 말이 맞는 걸까. 이 녀석은 남의 가슴이 크다고 보고는 가서 젖을 먹고 싶다고 말하는데, 보통 사람이었다면 진작에 뺨을 한 대 맞고 경찰까지 불러 공짜 밥을 먹게 됐을 텐데.

하지만 저 녀석을 봐. 애걸복걸하더니 결국 젖을 먹었고, 심지어 젖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면서 침대까지 가서 먹었다니. 젠장, 나도 한번 시도해 봐야 하나? 근데 누구한테 시도하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날 흥왕 호텔 구석에서 봤던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자가 떠올랐다. 당연히 첫 번째 선택은 그녀였다. 그녀의 젖을 한 번 먹을 수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