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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25

"아, 뭔 일이야?" 우수민은 마음이 딴 데 가 있어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며칠 전에 걔가 우리 아들 중매를 서겠다고 했잖아..." 황소리가 입을 열었다.

"아, 맞아, 그런 일이 있었지..." 우수민은 즉시 생각이 났다. 그녀는 걸음을 매우 천천히 걸어 황소리보다 뒤처지게 되었다. 이렇게 하면 황소리가 다리를 벌리고 걷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너는 이 일이 괜찮다고 생각해?" 황소리는 거실에 들어와 나무 소파에 털썩 앉으며 무심코 물었다.

괜찮다고?

우수민은 따끔거리는 엉덩이를 만져보았다. 자신의 엉덩이가 거의 찢어질 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