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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20

"난 당신만 원할 뿐인데,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일하러 나가도 마음이 안 놓여요." 천사사는 삐죽거리며 그를 붙잡았다. "난 당신이 나한테 치근덕거리는 게 좋아요. 더 나쁘게 굴수록 좋아요. 아까처럼 기분 좋게!"

"나는... 장난치지 마." 나는 이 아이에게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그저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빨리 가자. 소가 배고픈가 봐. 곧 누군가 먹이를 주러 올 텐데, 우리가 현장에서 들키면 큰일 나."

천사사는 그의 모습을 보더니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저 깊이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금수 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