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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91

"난 모르겠어, 그럼 마을로 돌아가서 물어볼 거야. 당신이 딸을 데리고 뱀 사내 뒤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다니, 모두가 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거라고 믿어!"

"나... 얼굴에 똥칠하지 마. 안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그건 도시에서 온 사람이야. 네가 건드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충고 하나 해줄게, 입 다물고 있는 게 좋을 거야. 만약 이 소문이 조금이라도 새어나가면, 우리 집은 괜찮을지 몰라도 - 어차피 뱀 사내는 데릴사위일 뿐이니까, 감히 소리 한번 내봐, 그럼 쫓아낼 테니까 - 하지만 넌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