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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9

"신장 공여자를 겨우 찾았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오빠는 더 이상 버틸 시간이 없었어요. 정말 다른 방법이 없었거든요. 오빠의 생명에 비하면 제 행복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지금 오빠는 살았고, 저도 여전히 살아있잖아요."

"솔직히 말해봐, 금수네가 너한테 못되게 굴었어?"

"아니에요, 아니에요, 금수네 가족 모두 저한테 잘해줬어요!"

"그럼 그 사람이랑 너, 그거 안 했어? 내 말은 아이 만드는 거?"

"아니에요, 저랑 금수는 그런 적 없어요!" 매자가 고개를 저었다.

나는 오히려 겁이 덜컥 났다. 세상에, 내가 정말 매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