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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2

좋아,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언젠간 내가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 거야.

재빨리 수박을 실어서 바로 밭으로 돌아갔다. 멀리서 류웨이 그 꼬마가 오두막 밖에서 손을 흔드는 게 보였고, 그녀 옆에는 수박 더미가 놓여 있었다.

이 느낌은 마치 아내가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것 같았고, 정말 좋았다. 내 마음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빨리 돈을 벌어 이 꼬마를 아내로 맞이해야겠다. 그러면 매일 예쁜 아내가 집에서 나를 기다리게 될 테니까.

"샤오 이모가 뭐라고 안 하셨어요?" 류웨이는 만나자마자 바로 이 질문을 던졌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