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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85

그러니까 크기가... 정말 작은 연꽃이 살짝 끝을 내밀었을 뿐이야. 작긴 작지만, 그래도 귀여운 정도로 작은 거지. 자신 있어. 내가 열심히 관리하고 성장 상태를 신경써주면, 몇 달 안 돼서 지금보다 두세 사이즈는 더 커질 거야.

그가 침을 흘리며 바지가 터질 것 같은 상태로 보고 있을 때, 그녀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지네! 지네가 있어!"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휙 달려나갔다. 놀란 지네는 순식간에 큰 나무 구멍으로 들어가 사라져버렸다.

"괜찮아, 괜찮아. 도망갔어." 내가 그녀의 어깨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