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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72

"자기가 다 뜯어놓고는 아직도 거기 서서 뭐하려는 거야?"

"저리 가, 가, 내 풍수를 방해하지 마라..." 내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도 이 반나절 동안 공연을 벌인 녀석이 빨리 뜯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결국 그는 아래에서 한참을 서 있었고, 한 번에 다섯 장씩 뽑았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녀석의 망신을 보길 기대했는데, 이 늙은이가 한참 동안 엉덩이 하나 움직이지 않는 걸 보니, 누가 그 늙은 얼굴을 보고 싶겠는가. 순식간에 시끄러워졌다.

"이봐, 위에 있는 사람, 못 들었어? 남의 풍수 방해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