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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3

"개새끼, 너희들 감히 날 속이냐?" 왕이거우는 자기 마누라가 외부인과 짜고 자신을 속이는 것을 보자마자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다.

그가 달려들어 나와 싸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뜻밖에도 루다하이가 퍽 하고 무릎을 꿇더니, 나와 리구이란을 향해 "내가 잘못했어요.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라고 빌었다.

왕이거우는 어리둥절했다. 이 루형은 알게 된 이후로 항상 잘난 척하며 도시에서 꽤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다. 때때로 공사를 따내고 중개 일을 하면서 돈을 꽤 잘 벌었는데, 지금 어떻게 이런 풋내기 앞에서 겁을 집어먹은 것인지.

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