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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2

왕이거우는 자기 마누라가 외부인에게 말을 건네는 것을 보고 심술이 나서 말했다. "이 멍청한 놈은 눈치도 없어. 무슨 도시를 들어간다고? 일자리를 찾고 돈을 벌기는커녕 맞아 죽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지..."

"너... 비켜, 내 보기엔 네가 도시에서 말 오줌을 마시고 정신이 나가서 집에 돌아와서는 동네 사람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구나. 사람들에게 등골 빠지게 욕먹는 것도 두렵지 않아? 네가 두렵지 않아도 우리 모녀는 이 마을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리구이란이 그를 노려보며 나를 부엌으로 끌고 갔다. "진수야! 부엌으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