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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8

"

말하다가 황월향은 갑자기 유취아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것을 알아챘다. 그녀의 치마를 보니 두 개의 작은 돌기가 튀어나와 있었고, 그 순간 무언가를 떠올렸다.

"헤헤, 너 혼자서 또 게임하고 있었던 거 아니야? 그런 작은 장난감들 혼자 가지고 놀면 뭐가 재밌어? 우리 둘이 같이 놀까?" 황월향은 '내가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유취아의 반응도 상관하지 않고 곧장 엉덩이를 흔들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왕매매의 방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그녀는 중얼거렸다. "어째서 이 방에서 자려고 하는 거지? 자기 방에서는 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