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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5

그녀의 옆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을 하니 큰일이었다. 왕메이메이 그 계집애를 생각하자 갑자기 내가 움찔했고, 한 칼을 류추이얼의 허벅지에 찔렀다.

아...

류추이얼은 그에게 붙잡힌 채 칼이 찔려오자, 세상 물정 모르는 계집애들처럼 굴지 않고, 즉시 뒤로 손을 뻗어 주범을 붙잡았다.

물속에서 두 사람이 살과 살이 맞닿으니 정말 특별한 느낌이 있었다. 류추이얼은 손에서 놓지 못하고 계속 씻어주고 있었다. 비록 약간 부끄럽긴 했지만, 이미 깊이도 얕이도 다 경험해봤으니 이렇게 발가벗고 마주 보는 것도 별거 아니었다. 음...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