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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6

그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었다. 다른 한 마리는 놀라서 펄쩍 뛰었고, 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후다닥 달려갔다.

주먹을 휘둘러 내리쳤는데, 한 방에 그놈의 개 배를 정통으로 맞췄다. 또 한 번 '왕' 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 개는 1미터쯤 날아가더니 아픈지 계속 왕왕 짖어댔다.

나는 이제 광기가 치솟아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감히 나를 건드려? 오늘 너희 더러운 개 두 마리 다 죽여서 실컷 먹어주마."

으르렁! 두 마리 개는 내 모습을 보고는 더 이상 덤벼들 엄두도 못 내고, 겁에 질려 후다닥 튀어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