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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3

내 머릿속에는 계속 유씨 가문의 일이 맴돌았다. 지금 아무리 즐기고 편안하게 지내도 결국에는 유씨 가문과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유씨 가문을 제거해야만 마음속 한을 풀고 나를 위협하는 모든 것을 제거할 수 있다. 이건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걸 분명히 알고 있었다.

잠시 생각한 후, 동만설을 데리고 에이미의 집을 떠났다. 물론 떠나기 전에 에이미에게 작은 술집 개업식 때 꼭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미도 기꺼이 수락했다. 동만설을 집에 데려다주고 막 떠나려는 순간, 차가운 호통 소리에 발걸음이 멈췄다.

동신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