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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2

나는 몸을 살짝 떨었고, 이우팅을 한 번 쳐다본 후, 마음속으로 결정을 내렸다. 몸을 돌려 살짝 옆으로 비키며 이우팅에게 말했다. "우팅, 너 먼저 집에 가."

내 말을 들은 이우팅은 즉시 당황했고, 얼굴 가득 불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안 돼, 난 너랑 같이 있을 거야!"

"괜찮아, 내가 일 처리하고 바로 너한테 갈게."

"나... 난 무서워... 네가 위험해질까 봐!"

"내가 어떻게 위험하겠어? 안심해, 여기엔 아직 내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정말이야?" 이우팅이 약간 의심스러운 듯 물었다.

나는 그녀의 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