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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0

방에 들어와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곧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들여다보니 역시 동만설이란 이 꼬마였다. 문을 열자 동만설이 단숨에 내 품으로 뛰어들었다.

작은 얼굴에는 걱정과 함께 약간의 화가 서려 있었다. "저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이 며칠 동안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요?"

나는 웃으며 헛기침을 하고는 동만설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그녀의 몸이 순간 크게 떨리자 그제서야 말했다. "우리 아가씨, 난 그저 사소한 일로 몇몇 사람들의 미움을 샀을 뿐이야. 큰 문제 없어. 그리고 내 실력을 믿지 않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