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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4

두 사람이 정신없이 빠져들고 있을 때, 엘리베이터가 '딩' 하는 소리와 함께 멈췄다. 놀랍게도 동만설이 돌아온 것이었다!

그녀는 가방을 차 안에 두고 왔기 때문에 다시 가지러 돌아온 것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내가 떠난 지 얼마나 됐지?' 하고 생각하며 앞을 바라보는 순간,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마치 하늘에서 찬물 한 바가지를 뒤집어쓴 것 같았다.

동만설은 자신이 떠난 지 채 10분도 되지 않아 돌아왔을 때 이런 광경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녀는 완전히 얼어붙었고,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버렸다.

어떻게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