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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1

하지만 문제는 지금 자신이 상대방의 이름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장용을 가장 괴롭히는 부분이었다.

"모르겠어요. 만약 상대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자를 매장지도 없이 죽게 만들겠습니다." 장용은 내 질문을 듣고 독기를 품고 말했다.

장용이 이렇게 괴로워하는 이유는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고, 게다가 그들이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드러나 있는데 상대는 숨어 있으니 대응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그에게 능력이 있다 해도 상대에게 대처할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