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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4

남편?

젠장, 이 발정난 여자, 설마 지금 남편이랑 그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눈을 감자 내 머릿속에는 순간 이부인과 그녀의 남편이 함께 그 짓을 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하체에서 원래 억눌려 있던 열기가 이때 마치 불꽃이 초원을 태우듯 단번에 달아올라 온몸이 불편해졌다.

안 되겠어.

뭔가 방법을 찾아 불을 꺼야겠어.

맞다, 이유통을 찾아야지. 이 발정난 여자도 이부인처럼 성숙한 맛을 풍기는 언니 스타일이야.

집을 나선 지 30분도 안 돼서 나는 이유통의 집 앞에 도착해 손을 뻗어 초인종을 눌렀다.

문 안쪽에서.

이유통은 잠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