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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2

두 사람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 삼촌과 조카가 병원에 웃음 주러 온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방금 류신젠에게서 돈을 한 몫 챙겼다는 생각만 하면 속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29만 9천 위안, 이건 정말 큰돈이었다.

지금 한 달에 5천 위안밖에 벌지 못하는 나에게는 절대 적지 않은 재산이었다. 돈이 생기니 마음속으로 이 돈을 어떻게 써야 좋을지 계산해 보았다.

차를 살까?

전에 이미 산 것 같기도 했다.

차 전시장에 있던 도우미 아가씨도 만난 적 있었던 것 같고.

집을 살까?

이 정도 돈으로는 집을 사고 나면 또다시 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