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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1

동신위가 말했다. "당장 그녀를 내 사무실로 불러. 그렇게 해."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렸다.

전화 너머에서 임 비서는 궁금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마음속으로 동신위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생각했다.

소문에 따르면, 동신위는 자기 딸 외에는 어떤 여성에게도 관심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평소와 달리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다니.

혹시 이사장이 무슨 충격이라도 받은 걸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신위의 사무실 문이 열리고 임 비서가 금발에 몸매가 화끈한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다. 임 비서는 공손하게 말했다. "이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