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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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7

이 사람, 어쩜 이렇게 고집이 세지?

동신우도 임진의 태도에 질려버렸다. 처음에는 자신이 그를 진삼촌이라고 부르면, 자신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상대방이 여전히 듣지 않으니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신우는 임진을 바라보며 얼굴에 약간의 분노를 담아 말했다. "진삼촌, 가세요. 제 절은 너무 작아서 삼촌 같은 큰 부처님을 모실 수 없네요."

동신우가 한 말을 들으니, 임진은 아무리 들어도 그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이건 자기 삼촌을 내쫓겠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전혀 상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