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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6

"아빠, 유 의사님 덕분이에요. 정말 좋은 분이세요. 제가 십여 년 동안 앓아온 한증을, 그분은 단 한 시간 남짓한 시간으로 치료해 주셨어요." 동만설이 저에 대해 말하면서, 가끔씩 저를 힐끗 쳐다보았어요. 아까 규방에서 자신의 병을 치료했던 방법이 생각나서인지, 작은 얼굴이 수줍게 붉어졌어요.

동만설이 저를 이렇게 칭찬하고, 저를 그렇게 대단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동신우는 감사하게 말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유 의사님. 당신이 아니었다면, 우리 만설이의 한증이 언제 치료될지 모를 일이었어요. 어쩌면 이 한증이 평생 그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