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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8

"다만 이 방법은, 동 사장님께서 자리를 비워주셔야 합니다."

"내가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동신우는 약간 이해가 안 되는 듯했다. 내가 왜 자리를 비워야 하지? 어차피 병 치료는 다 그렇지 않나? 맥을 짚고 병을 보면 되는 것을.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성격이 괴팍한 사람들이 있지. 그 유명한 의사들처럼, 자신의 의술이 독가비결이라며 환자를 치료할 때 다른 사람이 옆에서 지켜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가족도 포함해서.

아마도 내가 지금 이런 상황인 것 같다.

잠시 생각한 후, 동신우는 남에게 병 치료를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