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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7

나는 당연히 동신우의 권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장용조차도 그의 앞에서는 손자 노릇을 하며 허둥지둥 뛰어다닐 정도로 말이다. "이미 말했지만, 당신의 권력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어요. 우리 병원의 원장인 장용 원장님조차도 당신 앞에서는 큰소리로 말 한마디 못하고, '아니오'라는 말조차 못하죠."

내 말에 동신우는 이해가 안 되는 듯했다. 자신의 권력이 그토록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이렇게 대담하게 자신에게 말하는지, 전혀 자신을 눈에 두지 않는 이 점이 오히려 동신우의 흥미를 끌었다.

동신우가 말했다. "네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