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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8

사실, 리텐아이의 체형은 이 여자들 중에서도 꽤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외모가 다른 여자들에 비해 확실히 좀 평범한 편이었을 뿐.

하지만, 너무 못생기거나 늙지만 않았다면, 나는 다 받아들일 수 있었다.

각각의 여자마다 그 여자만의 다른 맛이 있으니까.

리텐아이는 내 말을 듣고, 그가 이런 말을 할 줄은 예상치 못했던지 갑작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고,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나를 노려보더니 그냥 입을 다물어 버렸다.

이 장면이 리위퉁의 눈에 들어와, 나에 대한 그녀의 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생각지도 못했어, 이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