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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3

내 설명을 듣고, 그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술자리에 사람이 많아서 그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때.

양자닝이 내 팔을 툭 치더니 눈짓을 보냈다. 자신과 약속한 일을 잊지 말라는 신호였다.

두 사람이 이렇게 친밀한 모습을 본 가장 가까이에 있던 리위통이 뭔가를 눈치챈 듯 살짝 웃으며 말했다. "자닝, 너 무슨 자극이라도 받은 거야? 왜 자꾸 사람한테 눈짓을 보내는 거야? 혹시 마음에 들어?"

리위통이 이렇게 말하자 양자닝은 마치 속마음이 들킨 것처럼 황급히 내 팔에서 손을 떼고 술잔을 들어 술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