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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0

게다가, 몸매와 외모가 출중한 여자였다.

알다시피, 예쁜 여자들 중에는 도리에 맞지 않게 구는 사람이 매우 많고, 도리를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

마침, 이우통은 매우 도리를 아는 그런 사람이었다.

비록 이 이우통이 도대체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미녀가 술을 따라줬는데, 남자라면 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 남자로서의 체면이 구겨지지 않겠는가.

속담에도 있듯이, 남자는 술자리에서 죽을 수는 있어도, 남자의 존엄은 여자 앞에서 무너질 수 없다.

이런 생각에, 나는 술잔을 들어 이우통의 잔과 부딪쳤다. 그리고 말했다. "아니에요, 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