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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5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백안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노래 한 곡 불러드릴까요? 어떠신가요."

백안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래에서 마음을 설레게 하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좋아요, 좋아요, 물론이죠!"

"한 곡 부탁드려요, 한 곡, 저희에게 노래 불러주세요!"

"저는 백안의 노래를 듣고 싶어요!"

수많은 관광객들의 마음속 감정이 마치 한순간에 불이 붙은 듯했고, 하나같이 무척 흥분해서 말했다.

백안은 개의치 않고, 물빛 파란 눈동자에 놀라움이 스치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제가 부족하지만 한 곡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