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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5

나는 살짝 생각에 잠기더니 조급하지 않게 말했다.

백성은 이 말을 듣자 예쁜 얼굴에 아쉬운 기색이 흘렀다.

"쯧쯧, 설마!"

"겨우 영하 이십 몇 도?"

"지금 온도도 견디기 힘든데, 더 추워지면 완전 끝장나는 거 아냐?"

백성은 온몸을 부르르 떨며 불만스럽게 투덜거렸다.

자세히 보면 물빛 푸른 눈동자에 가득한 근심이 보였고, 그 모습에 사람들은 저절로 애틋함을 느꼈다.

나는 탁한 눈동자에서 은근한 득의양양한 미소를 흘리며 부드럽게 말했다.

"쯧쯧, 못 견디겠어?"

"그렇지, 너 같은 소녀한테는 견디기 힘들 수도 있지. 그건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