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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9

"좋아, 이 대답은 통과했어. 다음 질문이야!"

"백성, 나 좋아해?"

백성은 이 말을 듣자, 물빛 파란 눈동자가 멍해졌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천천히 반응이 왔고, 물빛 파란 눈동자에 수줍음이 스쳐 지나갔다.

"빌어먹을 늙은이, 꺼져!"

"난 절대 널 좋아하지 않아!"

"오히려, 난 널 특히 싫어한다고!"

말이 끝나자마자 백성은 팔짱을 끼고 살짝 콧방귀를 뀌었다.

비록 아주 미약하고 작은 소리였지만, 내 귀가 얼마나 예민한데? 단번에 그 소리를 알아차렸다.

이 상황이 당혹스러우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