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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

"날 못 나가게 하면 답답해서 죽어버릴 거 아냐?"

방에 돌아오니 형수가 내 옷을 갈아입혀 주었고, 나는 혼자 목욕을 했고 형수는 밥을 하러 갔다.

목욕을 마치고 우리는 식사를 시작했다.

내가 물었다. "형수님, 오늘 가게 자리 찾으셨어요?"

"오늘은 가게 자리를 찾으러 가지 않고, 집에 다녀왔어."

"아, 어머니 뵈었어요?"

"계속 전화가 와서 돌아가라고 해서 가서 뵙고 왔어. 그김에 내 동생도 봤는데,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더라."

"형수님, 원래 형과 결혼하려고 집안과 사이가 틀어진 거잖아요. 이제 형이 없으니 그분들과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