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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3

"아이씨! 아파! 아파아파아파, 놓으라고!"

나는 이를 악물고 아프다고 소리쳤다. 진짜 아프잖아 이런, 그녀가 내 허리 옆의 살을 완전히 비틀어 떼어낼 뻔했어!

이 일을 겪고 나니, 아무리 야한 생각이나 머릿속의 쓰레기 같은 생각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생겼던 생리적 반응도 한 순간에 물 한 바가지를 뒤집어쓴 것처럼 완전히 사그라들었다.

오양설은 자신의 힘껏 비틀기가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안심했다. 색골도 아픔은 무서워하는 법이지, 흥분해서 아무것도 듣지 못할 줄 알았는데.

나는 자연스럽게 손을 놓았고, 오양설은 서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