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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1

"아무리 귀중해도 어떻게든 손에 넣어야 해."

나는 목소리를 가라앉히며 말했다. 그가 진지하게 굴 때는 정말 위압감이 있었다. 소야는 그의 옆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병원에는 분명히 이런 약초가 없을 거야."

하약우가 말했다. "하지만 진보각이라는 곳이 있다고 들었어. 각종 희귀 약초와 물건들을 경매하는 곳인데, 매번 경매 때마다 꽤 많은 희귀한 보물들이 나온대. 그래서 혹시 운이 좋을지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 싶어."

"진보각?"

이 낯선 이름에 장 의사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하약우를 바라보았다. 그 진보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