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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7

소야가 자세히 보더니 기쁜 표정으로 나에게 환호했다. "깨어났어요! 빨리 보세요, 할아버지가 깨어났어요, 정말로 깨어났어요!"

"세상에, 정말 살아났네요, 의술이 대단하군요!"

"너무 신기해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을 저승문에서 끌어올렸어요, 정말 화타가 환생한 건 아닐까요!"

"무슨 화타고 뭐고요? 제가 보기엔 그 의사가 엉터리 진단을 한 거예요. 사람은 전혀 죽지 않았던 거죠. 요즘 이런 양심 없는 의사들이 너무 많아요!"

세태가 날로 쇠퇴함을 한탄하며 자신의 미래를 깊이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양 뚱보는 의기양양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