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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3

"사람이 아직 죽지 않았어!"

이 말이 나오자, 옆에 있던 샤오야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멀리서 지켜보던 행인들까지도 모두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시선이 일제히 큰 소리로 외친 나에게 향했고, 그들의 눈에는 의혹과 의아함이 담긴 채 나를 가리키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저 사람 누구야? 의사 말을 감히 반박하다니!"

"저런 모습을 보니 아마 늙은 사기꾼인가 봐, 사람 목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이런 중요한 순간에 농담을 치다니."

"경찰도 아직 안 갔는데, 저 사람 정말 간이 크네."

샤오야는 주변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듣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