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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3

예수연의 눈썹이 찌푸려지며 눈빛에서 반감의 기색이 흘러나왔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그 어떤 남자도 그녀의 요염하고 매혹적인 아름다운 다리를 만져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 한 남자에게 이렇게 만져지고 있다니?

게다가 그녀를 만지는 사람이 서른이 넘은 대한이라니? 예수연은 즉시 다리를 빼려고 했지만, 추나술이라는 생각에 마음속으로 참기로 했다.

이때 내 마음은 정말 하늘을 날 듯 기뻤다. 이렇게 요염한 아름다운 다리를 만져본 적이 없었다. 만지자니, 유혹적이어서 당장이라도 이 아름다운 다리를 강제로 차지하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