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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8

순간 그녀는 교태를 부리기 시작하며 내게 눈짓을 하면서 말했다. "당신은 그냥 방방이를 계속 응석받게만 하세요. 나중에 그 애가 능력이 생기면 당신을 신경이나 쓸지 두고 봐요."

말을 마치자 장수친은 꽃가지처럼 흔들리며 웃었다.

나는 장수친과 헛소리를 할 마음이 없어서 음식을 내려놓고 말했다. "수친 아우야, 너 이제 막 다쳤는데 너무 기름진 음식은 소화가 안 좋을 거야. 내가 생선머리죽을 가져왔으니 따뜻할 때 먹어."

말을 마치고 나는 생선머리죽을 장수친에게 건넸다.

"금수 오빠, 내 것은요?" 방방이 생선머리죽 냄새를 맡더니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