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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9

"만약 여러분이 장성림처럼 그의 공범이 되고 싶다면, 마음대로 해보세요. 하지만 저는 이미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곧 올 겁니다."

누군가 나를 지지해주었고, 마음이 조금 감동받았다. 평소에도 이 사람들이 많이 신경써주었다.

내가 이미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을 듣자, 그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 즉시 믿기 힘든 표정이 떠올랐다. 그들은 분명히 내가 이렇게 대담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장성림에게 조금의 체면도 세워주지 않고, 일을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만들 줄은.

"흥, 경찰에 신고해봤자 소용있을 것 같아? 내 먼 친척이 읍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