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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

"나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형수님을 만난 이후로, 저도 계속 몸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그래서, 아까 일부러 형수님에게 몸을 비볐던 거예요. 형수님, 제가 이해해요. 형수님이 저한테 뭘 원하시든, 꼭 말씀대로 할게요. 걱정 마세요, 절대 한 마디도 밖으로 새지 않을 거예요."

말을 마치고, 나는 바로 내 바지를 내렸다.

형수는 눈을 크게 뜨고 그곳을 응시했다.

"금수야, 형수를 이해해줘서 고마워. 형수가 정말 남자와 그런 것을 갈망하고 있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건 감정의 기반이 필요한 거야. 예전에 네 형이 있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