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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

"모두 이해했다면 내 차례부터 시작할게!" 린랑이 주먹을 비비며 들떠 있었다.

"좋아, 그럼 다들 한 손을 내밀어. 해본 적 없는 일이면 손가락을 접어. 정직하게 해야 한다고!"

수무위안의 말에 모두가 한 손을 내밀었다. 느슨하게 들고 있는 손에는 모두 다섯 손가락이 펴져 있었다.

이때 좌석 배치도 흥미로웠는데, 왼쪽부터 린랑, 윈페이, 수무위안, 바이시, 쉬징슈, 추유닝 순이었다.

린랑이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나는 바이올린을 연주할 줄 알아."

추유닝을 제외한 모두가 조용히 한 손가락을 접었다. 바이시가 참지 못하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