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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

추유닝은 몸을 일으켜 더 이상 그녀를 누르지 않고, 그녀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쫓아냈다. "침대에 가서 자."

서정서는 눈이 반짝 빛나더니 따라 일어나 기쁜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이 소파에서 자게요?"

추유닝은 그녀를 힐끗 보며, 눈빛에 노골적인 도전을 담아 질문을 되돌려주었다. "차마 그럴 수 있어?"

그 무시무시한 모습은 마치 그녀가 정말로 '차마 그럴 수 있다'는 말을 꺼낸다면, 그 자리에서 당장 그녀를 처리해버릴 것처럼 보였다.

서정서는 입을 삐죽이더니 다시 고개를 숙이고 누웠다. 쿠션으로 자신의 머리를 묻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