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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

안정적으로 이틀을 보내고 나서, 두 씨네 작은 목조 가옥에 또 한 명의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로이는 예전에 여러 번 옆집 이 씨네에 가서 이서계를 찾아간 적은 있었지만, 한때 그가 가볍게 한 번 쳐다보고 온갖 경멸을 쏟아냈던 다른 산꼭대기의 허름한 집에 정말로 사람이 살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속에 사는 그 사람이 바로 그가 마음속으로 계속 그리워하던 누나라는 점이었다.

진흙투성이 산길을 힘겹게 올라가며, 로이는 두 명의 작은 부하들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낡은 마당의 녹슨 철문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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